살인의 추억
영화/드라마 2003/05/06 00:00살인의 추억을 봤다.
사람들이 하도 재미있다 재미있다 해서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좋게 생각하는 송강호씨가 나오는데다, 연쇄살인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택하고 있어서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영화관에 앉았다.
일단 영화를 본 느낌은,
영화 참 잘 만들었다.
는 것이다.
일단 초반에는 무겁지 않게 코메디가 섞인 내용으로 진행이 되다가, 후반부로 갈수록 내용이 무거워진다. 그것도 부담스럽게 무거워지는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을 영화에 몰입시키면서 더욱 깊숙히 끌어당기는 그런 무거움이 있다.
단서하나 남기지 않는 범인, 계속되는 범죄. 그 안에서 느끼는 형사들의 분노가 내게도 전해져왔다.
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범인에 대한 분노가 영화가 끝난 뒤에도 남아서 영화에대한 여운을 짙게 남겼다.
ps) 박해일의 연기는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전의 연기를 안봐서 그런지 참 -_-;; 연기인건 알지만 참 보기에 기분 나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