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수원에 위치한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 초에 처음 들어와서 이제 만 1년이 넘었는데요, 주변에 멤버십을 지원하려는 분들이 많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간단한 정보를 전해드리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멤버십 모집은 상반기 6월, 하반기 11월에 각각 회원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멤버십 회원 모집의 기간이 다가왔는데요, 지금 각 학교에 설명회를 나가고 있으므로, 우선적으로는 설명회에 참여하실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제 한달정도 남았습니다.
회원 모집은 서류전형 -> 기술면접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대체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가게된다면 무엇을 하게되는지 궁금해 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째로는, 자신이 지원하려고 하는 지역 (멤버십 지역은 자신이 사는곳이 아닌 학교에서 제일 가까운 멤버십이 됩니다.)의 담당연구원에게 문의를 하시는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이는 역시 멤버십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자기 주변의 멤버십 회원들에게 정보를 얻는것이 좋습니다. 멤버십 회원들은 실제로 멤버십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멤버십에게 가게 된다면 겪게 될 일들을 가장 생생히 전달해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가장 믿을만한 창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넷째로, 멤버십 블로그 (http://blog.secmem.org) 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블로그는 제가 활동하고 있는 수원 멤버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멤버십 과제활동 및 멤버십 생활에 관한 블로그 입니다. 각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활동 사항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여과되지 않은 멤버십 생활 그대로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멤버십에 관해서 이정도 조사를 마치셨다면, 멤버십에 대해 아마도 절반쯤은 알게 되셨을겁니다. 하지만, 역시 진짜 생활은 멤버십에 들어온 다음에서야 알 수 있겠지요. 지금은 9개도의 지역에서 멤버십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역마다 생활하는 규칙이 다르고 분위기도 다르기 때문에 멤버십은 어떤 분위기다! 라고 말할수가 없겠네요.
그럼, 멤버십에 들어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멤버십에 들어오고 싶다면 일단 개인 프로젝트가 요구됩니다. 자신이 제작을 하였거나, 제작에 참여하였던 프로젝트는 모두 허용됩니다. 병역특례로 회사를 다니셨던 분들께서는 회사의 동의하에 회사의 제품을 시연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사람에따라 프로젝트의 난이도는 천차만별이지만, 일반적인 졸업작품정도의 수준이라면 무난히 서류전형까지는 통과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류전형을 통과하게 되면 기술면접을 보게 됩니다. 기술면접때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받게 됩니다.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제일 힘든점은 무엇이었는지, 기술적으로, 그리고 창의적으로 우수한 점이 무엇인지등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질문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서 제대로 설명을 못하였거나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면 불합격할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심사위원들은 모두 삼성전자에서 근무하시는 책임급 실무자들과 멤버십 우수회원출신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프로젝트 설명이 좀 짧게 끝난다면 알고리즘이나 프로그래밍 방법론에 대해 질문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이건 심사위원의 취향이기 때문에 뭐라 말할수가 없겠습니다. 그리고 보통 마지막 질문으로는 멤버십에 들어오게 된다면 향후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하여 물어보시는 심사위원이 있습니다. 이때는 자신의 주관을 떳떳하게 밝히는것이 좋습니다. 멤버십에서 요구하는것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이 열정! 이기 때문이죠.
기술전형에 합격을 하신다면 당당히 멤버십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집니다. 멤버십에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지만 말입니다. 많이 배우고, 많은 사람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동안은, 아마도 대학생활 중 가장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집에있는 DELL 24인치 모니터를 멤버십으로 옮겨놓은 이후 집에는 모니터가 없어서 10인치 노트북으로 찌질거리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근근히 한 학기는 버텼는데, 방학이 끝날 무렵이 되니까 다시 집에서 찌질거리게 될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해서 뭐가됐든 모니터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뱅뱅 돌던차에 유플러스에서 30인치 할인행사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낚였습니다.
79.9 (라고 하지만 결국 80만원) 이라는 착한 가격에 30인치 모니터를 판매하더군요 ;
해서 멤버십에 있는 24인치 모니터를 다시 집으로 퇴출시키기로 하고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일단 마음먹은 이상 빠른게 좋지요.
당장 용산으로 달려가서 듀얼링크 출력을 위한 그래픽카드를 구입하였습니다.
원래는 제일 호환이 잘 된다는 EVERTOP 의 Geforce 7900GT 를 사려고 했으나 용산에서 씨가 말랐더군요. 아무래도 가격이 내린다는 소문에 물건을 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한시간동안 삽질 + 전화비 낭비를 하고나서 목표를 급변경; 어차피 비싼거 아니면 앗싸리 싼걸로 하자는 생각에 기준을 최하로 낮춰서 7600GS 를 사기로 했습니다. (XFX 7600GS - 10.2 만원)
약간의 가격과 매장 조사후 (현표 땡쓰~) 첫번째 목표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싱겁더군요 ;
그리고 나서는 모니터를 사러 갔습니다.
아이파크 몰에 위치한 XCOM (유플러스 총판) 에 도착해서 모니터를 구경했습니다. 역시 큽니다.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검정베젤 모델로 하나 꺼내달라고 해서 구경했습니다.
다행히도 처음 꺼낸 모니터가 불량화소도 없고 빛샘도 거의 없는 양품이더군요.
그래서 그냥 계산하고 들고왔습니다.
같이 갔던 멤버십후배들이 고맙게도 이것저것 들어주는 바람에 힘 많이 안쓰고 올 수 있었습니다.
(주형, 정훈 고맙다~)
도착 후 그래픽 카드를 설치하고 (그래픽 카드가 엄청 단촐하게 생겼습니다.)
컴퓨터 조립 후 모니터를 연결해보니 부팅화면부터 아주아주 잘 나오더군요. 아주 만족하면서 셋팅하던 차에 완전당황하는 시츄에이션...
해상도가 1280x800 에서 더이상 안올라갑니다.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지웠다 깔았다 쌩쑈를 했는데도 안되더군요.
결국 그래픽 카드를 싼걸 산게 문제다 라고 결론을 내리려다가, 듀얼링크 되는 녀석인데 안될리가 없다는 판단하에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파코즈 구석에 가니까 바이오스 버전을 낮춰서 해결했다고 하더군요. 역시 수입사 홈페이지에 가니까 2560 해상도가 안된다고 하면 구버전 바이오스를 개별적으로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글을 올리고 기다렸으나, 당연히 밤중에다가 다음날이 쉬는날 콤보.. 그래서 파코즈를 뒤지니까 구버전 바이오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다운!
도스로 부팅후 nvflash 를 수행하고 재부팅을 하니까 거짓말같이 2560x1600 해상도가 나옵니다. 감동..
실제 사용하는 장면은,
이렇게 됩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축소하였습니다.
전에 쓰던 24인치 모니터보다 픽셀피치가 살짝 작아져서 (0.270 -> 0.250) 처음엔 적응이 잘 안됐는데 지금은 별 탈 없이 씁니다. 노트북모니터의 픽셀피치도 엄청 작은터라..
제가 요 근래에 짱박혀(.....) 있는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는 신입 회원 맞이를 위하여 기존 회원들의 자리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제 자리는 에어컨이 바로 뒤에 있어서 시원하고 쾌적한 자리였습니다만, 내부 사정상 다른 자리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남들에 비해 그리 활동시간이 많은것도 아니지만 집에서 짐을 하나씩 끌어다 놓곤 하다보니 짐이 왜이렇게 많은지 손수레로 끌어다 놓은것만 세번....
옮기는김에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까지는 아니고 그동안 쌓인 먼지들 제거하고 이것저것 정리좀 했습니다만 사진에서 보이는대로 지저분 합니다. OTL
짐을 줄이기 전에는 정리가 안될것 같습니다만, 옮기기 전 보다는 훨씬 깨끗해 보여서 다행입니다.
(옮기기 전에 사진을 찍어두는건데 아쉽습니다. 사진 찍는건 옮긴 다음에야 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