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뎀도 더위먹다.
일상 2005/07/24 18:40날씨가 심상치 않았던 어제, ADSL 접속이 계속 끊어져서 서비스 불량인가 했더니, 오늘 낮까지 모뎀에 ADSL 신호가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며 접속유지가 5초를 유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해서 일요일에도 불구하고 100번에 고장신고를 했다.
역시 기존에 갖고있던 KT(전화국)에 대한 선입견에 부응.....하지 않고 의외로 바로 상담원까지 연결이 됐다. 그리고는 상담원이 바로 ADSL 초기화를 해주고는 안될경우 기사를 보내주겠다고 하며 고장접수까지 한방에 해주었다.
비슷한 일이 2~3년 전에 있었는데, 그때는 서로 접수를 기피하며 여기에 전화해봐라 저기에 전화해봐라하며 전화돌리기가 서너차례에, 주말에는 통화도 아예 안됐었던것에 비하면 10000% 좋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셈.
예전엔 장치 초기화를 해주면 곧잘 돌아오곤 했는데 이번엔 10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다시 전화해서 초기화를 다시해도 먹통.
결국 한시간정도 뒤에 기사님께서 출현하셨다. (무지 빠른 출동)
와서 이것저것 만지시더니, 모뎀 사망선고를 내리셨다.
99년에 메가패스 설치할때 받은 현대 모뎀이었는데, 6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결국 기사님이 가져오신 새 모뎀으로 교체를 받았는데, 전에 쓰던 것보다 못생기긴 했지만 접속도 잘되고 속도도 예전에 잘나올때처럼 나오는걸 보니까 역시 모뎀 불량이었던듯.
처음에 모뎀에 접속해서 인증을 하고 하길래 신인증 시스템이 도입된 모뎀인줄 알았더니 그냥 공유기 설정하는 하는것 뿐이었더라..
한번 설정하고 공유기에 붙였더니 PPPoE 접속도 잘 되고, 예전과 다름없이 셋팅되었다.
기사님도 친절하시고, 다행히 문제도 해결되어서 만사 OK. (인터넷이 불통이라 짜증나긴 했지만..)
더위먹은 모뎀 안녕 =_=/
